2020년 2월 16일 일요일

A7S3에 대해 말을 아끼는 소니... 와신상담?

a7s2 이미지 검색결과

  2020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작년 한해동안 조용했던 카메라시장이 다시 떠들석해졌다. 캐논의 연이은 혁신과 박차를 가하는 니콘, 조용히 자리를 굳혀가는 파나소닉. 모두 초점은 '영상'에 있다. 캐논에서는 EOS R의 고화소 후속바디가 발표되었고, 니콘은 늦게나마 미러리스와 플래그쉽 바디에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 영상은 FX9에 대한 소니 관계자의 인터뷰를 담았는데, 뜬금없더라도 A7S2의 후속 기종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소니알파루머스'에서는 그의 답변 중 미래에 훌륭한 카메라가 될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는데, 필자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 'A7S2의 후속기종이 출시는 되어야 하지만 이전의 기대에는 못미칠것'이라는 느낌이다. 아마 내부적으로 큰 움직임이 없거나,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물론 이는 추측에 불과하나, 필자는 아직도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A7S3의 스펙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 싶다. 소니답게 움직일 것이다. 이제 슬슬 기대치가 낮추어질때가 되어가고 있다.

  충격적인 한가지는, 아무리 그래도 미러리스 최초 8K라는 타이틀을 캐논이 가져갔다는 것이다. 4K혁신의 영광을 소니가 빼앗긴 것이다. 캐논이 시장 흐름에 맞게 빠르게 엔트리급 라인을 정리하고 하이엔드 류의 제품들을 주력으로 전환한 데에는 분명 통찰력이 있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아직 캐논을 다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나, 소니도 4K를 도입할 당시에 비슷한 반응이었다. 이제는 주도권이 캐논으로 넘어갈 때인가? 아니면 소니가 대의를 위해 칼날을 가는 중인 것일까?

  그러던 중, 소니의 새로운 카메라가 발표될 것을 예측하는 소문이 들려온다. 날짜는 2월 25일(화)로 확신하고 있다(https://www.sonyalpharumors.com/rumor-a-new-camera-is-coming-soon-is-it-the-fixed-lens-camera-or-is-there-more/). 날짜는 호언장담 하고 있으나, 아직 어떠한 타입의 카메라인지는 불확실하다. 

  종합해보자면 여전히 모든것에 반신반의다. 소니가 너무 성급했던 것일까? 이제는 소니보다 컨슈머가 성급해져버렸다. 그리고 소니는 그에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베니스와 FX9는 훌륭하다. 하지만 소비자는 한단계 더 내려와 A7 시리즈에 베니스와 FX9에 대한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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